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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도 끊겼다” 일본 홋카이도에 폭설…항공·열차 대규모 결항 [지금뉴스]
번호 : 314 작성일 2025-12-15 / 조회 `4`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마을. 주차된 자동차는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고, 눈보라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돕남원출장샵니다. ["여기는 홋카이도 기타미시입니다. 어젯밤부터 계속 내린 눈으로 도로가 상당히 많이 파묻혀 있습니다."] 어제(14일)부터 일본 홋카이도 곳곳에 폭설이 내리고 강풍이 불어 일부 지역엔 전기마저 끊겼습니다. ["(전기가) '툭'하고 끊긴 상태입니다. 직원들도 출근하지 않고 자택 대기 중입니다."] 항공기와 열차 운행도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기준 6시간 적설량은 오비히로 공항 59㎝, 삿포로시 45㎝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홋카이도를 오가는 항공편 29편이 결항을 예고했고, 열차 77편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어제 하루 신치토세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모두 160편이 결항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아침까지 24시간 홋카이도에 추가로 내릴 눈의 양도 많은 곳은 40㎝에 달할 것"이라며 "눈보라와 폭설, 폭풍에 의한 교통 영향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